경기도 '확진자 동선 안심이 앱 서비스' 수도권으로 확대

이우성 기자 기자 페이지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7일 인천시와 코로나19 확진자 공개 동선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방역 서비스 확대와 표준화된 확진자 공개 동선 데이터 활용,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한다.

우선 경기도가 운영 중인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서비스에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 전체의 확진자 공개 동선 데이터를 입력해 수도권 주민 누구나 앱을 통해 위험 동선을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월 23일 서울대와 협력해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서비스를 시작한 후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동선 확인 지도를 구글에서 네이버 지도로 바꾸고 주요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편의성을 높여왔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수도권 간 '확진자 공개 동선 데이터 공동활용'에 이어 14개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5/07 11: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