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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발급 꼼수 새 동백전 40만장 발급…부가기능 여전히 미비

송고시간2021-05-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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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가입자에게 새 카드를 의무 발급받도록 해 논란을 빚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이 한 달 만에 선불카드 40만장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시와 코나아이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동백전 서비스 이후 선불카드 40만장이 발급됐다.

후불교통카드 기능 미비로 인한 시민 불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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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서비스 서비스 하지 않기로…후불교통카드 기능은 다음달 예정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달 초 가입자에게 새 카드를 의무 발급받도록 해 논란을 빚은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이 한 달 만에 선불카드 40만장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산시와 코나아이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동백전 서비스 이후 선불카드 40만장이 발급됐다.

코나아이는 운영 초기 가입자 정보 이관 과정에서 필요하지도 않은 선불카드를 의무 발급하도록 해 시민 불만이 들끓자 2주 만에 선불카드 발급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기간 기존 가입자 90만명 중 44%가량이 선불카드를 발급받은 셈이다.

40만장 중 절반가량인 20만장 정도가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에 등록됐고 나머지는 아직 사용 전이라고 코나아이 측은 밝혔다.

새 운영사인 코나아이는 동백전 가입자가 기존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수수료를 받지 못하고 선불카드를 사용할 때만 사용액의 0.6%를 결제 수수료로 받을 수 있다.

운영사는 부산시 운영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수익을 내려면 선불카드 발급·등록률과 사용률을 높여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코나아이 측은 간편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 적용을 검토했으나 삼성전자 내부 정책과 부산시의 비용 부담 문제 등으로 서비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혀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후불교통카드 기능 미비로 인한 시민 불편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규 체크카드는 다음 달에나 발급될 예정이다.

1년마다 사업자를 선정해 사회적 비용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부산시는 내년 다음 사업자 선정 때는 운영 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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