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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지역인재 양성 '의기투합'…미래형 공유대학 추진

송고시간2021-05-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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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입생 모집에서조차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소재 대학이 서로 연합해 역량을 결집하는 미래형 공유대학(USG) 시스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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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교육과정 기획 참여…채용까지 연계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이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경남 단독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울산과 협력하는 사업계획을 세워 공모했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과 울산은 연간 국비 450억원을 받는다.

여기에다 경남도와 도교육청, 울산시와 시교육청도 지방비 몫으로 연간 국비의 30%가량을 추가 부담한다.

사업은 2년간 시행하되 중간 평가를 통해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

4년간 진행될 경우 총 2천600억원이 투입되는 셈이다.

이 사업은 지방대학 혁신을 핵심으로 한다.

신입생 모집에서조차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소재 대학이 서로 연합해 역량을 결집하는 미래형 공유대학(USG) 시스템을 추진한다.

USG에는 지역 전략산업과 관련된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기업이 교육현장에서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기업 멘토 등을 활용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이어 채용까지 연계한다.

USG 학생은 혁신인재지원금을 지원받는다.

경남은 최근 300명 규모의 1기 USG 학생 선발을 마감하고 오는 2학기부터 첫 정규 교과과정을 시행한다.

USG 학생들은 LG전자, NHN,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산공작기계, 센트랄, 지멘스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기업,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프로그램이나 인턴십에도 참여할 수 있다.

USG는 지역 전략산업 수요를 고려해 ▲ 스마트 제조엔지니어링(창원대) ▲ 스마트 제조ICT(경남대) ▲ 스마트공동체(경상국립대) ▲ 미래 모빌리티(울산대) ▲ 저탄소 그린에너지(울산대-UNIST, 울산·경남 공동 운영) 등 5대 핵심분야로 추진한다.

올해 울산이 합류함으로써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건설기계, SK에너지 등 울산 주요 기업들도 참여한다.

도는 USG 학사 500명, 석·박사 150명, 전문학사 150명 등 연간 800명의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울산이 사업에 합류한 데 이어 2022년에는 부산까지 포함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가 활성화되면 교육 분야 통합 측면에서 부·울·경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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