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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대교 관련 낙동강 조류 공동조사 완료…건설 노선 변경되나

송고시간2021-05-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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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 조사 방해 의혹으로 중단됐던 대저대교 건설 관련 조류 분포 조사가 재개하면서 이달 안으로 해당 대교의 노선 변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등에 따르면 시와 부산 환경단체 등이 진행하는 '낙동강 유역 겨울 철새 조사'가 3월 31일 마무리됐다.

대저대교 건설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환경단체, 부산시, 낙동강환경유역청은 지난해 12월 '겨울 철새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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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소선에 철새가 날아가는 모습
부산시 청소선에 철새가 날아가는 모습

[습지와새들의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시의 조사 방해 의혹으로 중단됐던 대저대교 건설 관련 조류 분포 조사가 재개하면서 이달 안으로 해당 대교의 노선 변경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등에 따르면 시와 부산 환경단체 등이 진행하는 '낙동강 유역 겨울 철새 조사'가 3월 31일 마무리됐다.

앞서 대저대교 건설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환경단체, 부산시, 낙동강환경유역청은 지난해 12월 '겨울 철새 공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가 큰고니 떼를 향해 배를 몰아 새를 쫓아내는 등 조사를 방해했다며 환경단체는 조사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환경단체는 공동조사 방해 관련 평가위원회를 열어 2월부터 조사를 재개하기로 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교란이 없었던 12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대해 교란이 일어난 것을 감안하고 평가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조사를 계속 진행했기 때문에 조사 자체를 중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봤다"며 "조류 분포가 교란 안 된 시기, 교란된 시기 등으로 구분해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사를 마친 환경청은 조사 결과를 종합해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연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이 평가위원회 결정을 바탕으로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 대저대교 노선 변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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