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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訪美 황교안에 "집에서 새는 바가지…고춧가루 걱정"

송고시간2021-05-06 09:34

인사청문 논란엔 "머스크·빌 게이츠도 장관 못써"

윤건영 의원
윤건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6일 '한미동맹을 방치할 수 없다'며 미국을 찾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에 대해 "한미정상회담에 고춧가루라도 뿌려진다면 걱정"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전 미국에 갔는데 많은 전문가가 '외국에 나와선 통일된 하나의 목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 나가서 어떻겠느냐"고 반문했다.

야당이 부적격 판정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민들 눈높이에 맞냐 안 맞냐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원칙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윤 의원은 다만 "여당 의원이라 하는 말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인사청문제도 자체를 손질해야 한다"며 "정책 검증과 도덕성 검증은 나눠서 해야 하고, 자료를 요구할 시간도 충분히 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백지신탁제도를 거론하며 "주식을 다 팔아야 하니, 우리나라에 일론 머스크나 빌 게이츠 같은 분이 있어도 장관으로 쓸 수 없다"며 "그런 제약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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