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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코로나 확진 연휴에도 4천명대…긴급사태 2주~1개월 연장될 듯(종합)

송고시간2021-05-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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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휴 중에도 연일 4천 명 넘게 나왔다.

NHK방송에 따르면 5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천71명(오후 8시 기준)으로, 사흘째 4천 명대를 기록했다.

아사히신문은 오는 7일 국회에 보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긴급사태 연장 기간으로 '2주~1개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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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휴 중에도 연일 4천 명 넘게 나왔다.

NHK방송에 따르면 5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4천71명(오후 8시 기준)으로, 사흘째 4천 명대를 기록했다.

일본에선 토요일인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검사 건수에 영향을 주는 '골든위크' 휴일이 5일간 이어졌지만, 신규 확진자는 하루도 4천 명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연휴로 미뤄진 검사 수요가 반영될 경우 신규 확진자가 한층 급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고속열차인 신칸센을 타고 도쿄역에 도착한 사람들이 승강장을 걸어 나가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의 '골든위크' 연휴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고속열차인 신칸센을 타고 도쿄역에 도착한 사람들이 승강장을 걸어 나가고 있다.

최근의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오사카, 효고, 교토 등 간사이(關西)권 3개 광역지역과 수도 도쿄에 긴급사태가 발효된 지난달 25일 이후로도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오는 11일까지 시한으로 발령된 이들 지역의 긴급사태는 물론이고, 긴급사태에 준하는 다른 7개 광역지역의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긴급사태 선포·해제권을 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관계 각료회의를 열어 긴급사태 연장 문제 등을 논의했다.

스가 총리는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금주 중에 (연장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오는 7일 국회에 보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긴급사태 연장 기간으로 '2주~1개월' 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1만8천334명으로 불어났고, 사망자는 하루 새 60명 늘어나 1만560명이 됐다.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 환자는 1천114명으로, 또 최다치를 경신했다.

한편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사람 등은 전체 감염자의 87% 수준인 53만9천605명으로 집계됐다.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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