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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다음주 세종시서 대선 공식 출마 선언

송고시간2021-05-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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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이르면 다음 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일정에 참여한다.

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양 지사는 오는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내년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양 지사는 세종시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라는 점을 고려해 출마 선언 장소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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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국가균형발전 상징…친문·비문 넘어 정권 재창출에 최선"

양승조 충남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이르면 다음 주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일정에 참여한다.

5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양 지사는 오는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내년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애초 10일 예정했다가 대통령 취임 4주기 일정과 겹쳐 이틀 연기했다.

양 지사는 세종시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라는 점을 고려해 출마 선언 장소로 결정했다.

더욱이 2010년 국회의원이던 시절 이명박 대통령이 밀어 붙인 세종시 수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삭발하고 22일간 단식을 한 곳이기도 하다.

양 지사는 충청권 대표 후보로서의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출마 선언 당일 대전·세종·충북 등 3개 시·도지사에게도 참석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동안 충남 도민의 요구가 있다면 대권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 양승조 지사 대통령선거 출마 촉구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 양승조 지사 대통령선거 출마 촉구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이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승조 충남지사 대선 출마를 촉구하고 있다. 2021.4.27 youngs@yna.co.kr

최근에는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들과 체육인, 대학 교수들의 출마 촉구 요구가 잇따랐다.

양승조 지사는 한 방송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에 "지지율은 고정된 게 아니고 언제든지 반등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회의원 4선 경력에 최고위원을 거쳐 충남도 행정을 맡고 있는 만큼 늦었다기보다 준비를 하고 나왔다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양극화·저출산·고령화 3대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할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친문·비문 대결 구도를 넘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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