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인구정책

출산율 변화가 가져온 사회 변화

(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덮어놓고 낳다 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합계출산율이 6명이 넘던 1961년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출범하면서 내놓은 표어입니다.

당시 연간 출생자 수는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출산 억제정책은 성공적으로 정착해 세계적인 모범국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진 1996년 출산 억제정책은 폐지되고 2006년부터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출산장려 정책이 도입됩니다.

2020년 연간 출생자 수는 27만여 명이고 합계출산율은 0.836을 기록해 세계 최저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인구감소가 나라의 큰 걱정거리가 됐습니다.

출산율 변화가 가져온 사회 변화를 사진으로 모아봤습니다.

논산 훈련소에 어른들과 함께 면회 온 어린이들. 1950년대 중반은 베이비붐 현상이 시작된 시기다. 1955년 [임인식 제공]
논산 훈련소에 어른들과 함께 면회 온 어린이들. 1950년대 중반은 베이비붐 현상이 시작된 시기다. 1955년 [임인식 제공]
경기도 포천의 한 가정에서 가족 계획 지도요원이 6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와 상담을 하는 장면. 1964년 [김천길 제공]
경기도 포천의 한 가정에서 가족 계획 지도요원이 6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와 상담을 하는 장면. 1964년 [김천길 제공]
서울 경복초등학교 수업 장면. 이 시기 교실은 콩나물시루처럼 복잡했고, 오전·오후반 2부제 수업이 일상화됐다. 1976년 [국가기록원 제공]
서울 경복초등학교 수업 장면. 이 시기 교실은 콩나물시루처럼 복잡했고, 오전·오후반 2부제 수업이 일상화됐다. 1976년 [국가기록원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차범근 선수가 부인, 딸과 함께 대한가족계획협회 홍보모델로 출연한 모습. 1979년 [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차범근 선수가 부인, 딸과 함께 대한가족계획협회 홍보모델로 출연한 모습. 1979년 [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전북 무주군 적상면에서 주부들이 가족 계획 지도 요원으로부터 피임기구 사용법 설명을 듣고 있다. 1983년 [국립여성사전시관 제공]
전북 무주군 적상면에서 주부들이 가족 계획 지도 요원으로부터 피임기구 사용법 설명을 듣고 있다. 1983년 [국립여성사전시관 제공]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세계 인구 50억의 날'을 맞아 배포한 가족계획 스티커. 1987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세계 인구 50억의 날'을 맞아 배포한 가족계획 스티커. 1987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취학아동이 해마다 큰 폭으로 줄어 초등학교가 분교로 내려앉고 분교가 폐교로 이어지던 시절 한자리에 모인 청원군 기암분교 전교생. 199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취학아동이 해마다 큰 폭으로 줄어 초등학교가 분교로 내려앉고 분교가 폐교로 이어지던 시절 한자리에 모인 청원군 기암분교 전교생. 1996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임산부 모델들이 임신복을 선보인 'D라인 패션쇼'. 201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으로 임산부 모델들이 임신복을 선보인 'D라인 패션쇼'. 2012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과거보다 신입생이 줄어든 수원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2021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과거보다 신입생이 줄어든 수원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 2021년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1년 6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jo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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