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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로나 확산' 인도에 56억원 기부…산소용품 등 지원

송고시간2021-05-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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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나라 전체가 신음하고 있는 인도에 500만달러(약 56억원)를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물품과 구호기금으로 나눠 지원된다.

인도는 '세계의 백신공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백신 생산이 많은 나라지만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서 백신 보급에 차질이 빚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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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잔여형 주사기 100만개·구호기금 300만달러 등

삼성전자 인도공장(CG) [연합뉴스TV 제공]

삼성전자 인도공장(CG) [연합뉴스TV 제공]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나라 전체가 신음하고 있는 인도에 500만달러(약 56억원)를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물품과 구호기금으로 나눠 지원된다.

우선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 100만개, 산소 발생기 100대, 산소통 3천개 등 200만달러 상당의 물품이 전달된다.

최소 잔여형 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특수 주사기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이 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기존 100만회분 백신을 120만회로 늘려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는 '세계의 백신공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백신 생산이 많은 나라지만 최근 확진자 폭증으로 인해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서 백신 보급에 차질이 빚어진 상태다.

산소 용품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용 산소 보급에 활용된다.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의료용 산소를 충전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의료용 산소를 충전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연방 정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타밀나두주에는 각각 100만달러의 구호기금이 전달된다.

삼성전자는 수도 뉴델리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타밀나두주의 첸나이 지역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인도 내 5만여명의 삼성전자 임직원 등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 비용과 의료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인 지난해 4월에도 인도 당국에 2억1천만루피(약 32억원)를 지원하기도 했다.

다른 한국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 인도법인이 최근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해 인도 지방 정부에 2억 루피를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2만5천명 분량의 한국산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 인도에서는 연일 35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가적인 위기가 닥친 상태다.

인도 벵갈루루의 한 병원에서 치료 받는 코로나19 환자. [신화=연합뉴스]

인도 벵갈루루의 한 병원에서 치료 받는 코로나19 환자. [신화=연합뉴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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