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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본 요리하다'…초등학생 불장난으로 산불

송고시간2021-05-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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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전남 광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등학생들이 유튜브에서 본 요리를 하다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광양시와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낮 12시42분께 광양시 마동 가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들은 유튜브에서 본대로 포일에 귤을 싸서 구워 먹고, 잔디밭 위에서 발로 차며 놀다가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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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광양 가야산서 산불…10세 미만으로 법적 처벌 어려워

(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지난 2월 전남 광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등학생들이 유튜브에서 본 요리를 하다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광양 가야산에서 불
광양 가야산에서 불

(광양=연합뉴스) 10일 낮 12시42분께 전남 광양시 마동 가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2021.2.10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2일 광양시와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낮 12시42분께 광양시 마동 가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0대와 인력 25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쉽사리 불길을 잡지 못했다.

11시간만에 주불을 진화했지만, 다음날 재발화했으며 잡목 등 3ha가 피해를 봤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3명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이들은 유튜브에서 본대로 포일에 귤을 싸서 구워 먹고, 잔디밭 위에서 발로 차며 놀다가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이들 어린이가 모두 10세 미만으로 촉법소년(범법행위를 한 10세 이상 14세 미만 아동)도 아니어서 법적 처벌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법적 책임은 물을 수 없지만, 불장난으로 피해를 본 만큼 조림계획을 세워 장기적으로 복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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