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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하루 백신 접종 50만명 달성…캠페인 시작 넉달만

송고시간2021-04-3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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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하루 접종자 수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찍었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제 이탈리아에서 50만 도스(1도스=1회 접종분)가 접종됐다"면서 백신 접종에 헌신하는 모든 보건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백신 접종 캠페인을 모니터링해온 싱크탱크 'ISPI'의 마테오 빌라 애널리스트는 로이터 통신에 "내달 말까지는 매일 50만 도스를 접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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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규제 완화 위해 백신 접종 속도 내는 이탈리아
코로나19 규제 완화 위해 백신 접종 속도 내는 이탈리아

(노베그로 EPA/ANSA=연합뉴스)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인근 노베그로에 새로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20일(현지시간) 주민들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맞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탈리아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낮아 옐로존으로 분류된 지역부터 식당·주점의 실외영업을 허용하는 등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sungok@yna.co.kr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하루 접종자 수가 처음으로 50만 명을 찍었다.

로베르토 스페란차 보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제 이탈리아에서 50만 도스(1도스=1회 접종분)가 접종됐다"면서 백신 접종에 헌신하는 모든 보건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이 어려운 시기에서 빠져나올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는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작년 12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캠페인을 개시했다.

보건당국은 애초 이달 중순께 50만 도스 접종을 목표로 잡았다.

하지만 만성적인 공급 지연에 더해 아스트라제네카 및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백신의 특이 혈전 부작용 논란 등으로 다소 지체됐다.

이탈리아가 앞으로도 이런 접종 속도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제약사 사정에 따른 공급 부족 문제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 캠페인을 모니터링해온 싱크탱크 'ISPI'의 마테오 빌라 애널리스트는 로이터 통신에 "내달 말까지는 매일 50만 도스를 접종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현재까지 백신을 한차례라도 맞은 인원은 1천37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약 6천만명)의 22.8% 수준이다. 2차례 모두 맞은 인원은 575만6천여 명(전체 인구의 9.6%)으로 집계됐다.

29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00만9천208명, 사망자 수는 12만544명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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