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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직장내 괴롭힘' 가해 직원 3명 해임·5명 정직

송고시간2021-04-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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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연루된 무기계약 직원 8명 중 3명을 해임하고 5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무기계약 운영직에 근무 중인 A씨 등 8명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이같이 확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노무사 등이 포함된 조사위원들이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A씨 등의 행동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며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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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피해' 인정해 중징계하자 당사자들 "노조 탄압" 반발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연루된 무기계약 직원 8명 중 3명을 해임하고 5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무기계약 운영직에 근무 중인 A씨 등 8명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이같이 확정했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이들에게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직원 B씨의 신고를 받고 진상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A씨 등이 B씨에게 부당한 업무 지시와 폭언을 하는 등 그를 괴롭힌 사실이 인정돼 징계를 내렸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노무사 등이 포함된 조사위원들이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A씨 등의 행동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며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징계 처분을 받은 A씨 등 8명은 B씨의 갑질 주장은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재단이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징계를 내린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A씨 등은 무기계약 직원들로 구성된 경기문화재단 합동노동조합 간부와 조합원들이다.

A씨는 "업무 태도 문제로 B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감정이 고조돼 폭언을 한 부분은 인정하지만, 갑질이라고 볼 수 있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우리 노조가 처우 개선을 위해 회사에 많은 민원을 제기하니, 노조를 탄압하려고 징계를 내린 것"이라고 했다.

A씨 등 8명은 다음 달 3일 경기도청 앞에서 재단의 중징계 처분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일 예정이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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