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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중부4군으로 국회의원 선거구 환원해야"

송고시간2021-04-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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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회는 30일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지칭) 괴산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환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괴산은 현행 공직선거법 선거구 획정기준인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등 모든 면에서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지칭)과 지역적 특성이 전혀 다르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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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는 30일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지칭) 괴산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환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에서 "괴산은 현행 공직선거법 선거구 획정기준인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등 모든 면에서 '남부3군'(보은·옥천·영동 지칭)과 지역적 특성이 전혀 다르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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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괴산지역은 지금의 국회의원 선거구(보은·옥천·영동·괴산)를 지속적으로 반대했지만, 의견은 묵살됐고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이 선거구가 유지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부3군과 선거구 통합으로 지역발전이 멈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고, 경제생활권과 문화권 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인구를 기준으로 선거구를 획정한다면 인구가 줄어드는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은 점점 더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22대 총선에서는 중부4군 환원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 대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 여야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낼 계획이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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