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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청문회 내달 6~7일 확정…진중권 참고인 채택(종합)

송고시간2021-04-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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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내달 6일부터 이틀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야는 30일 총리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청문회 계획서를 의결했다.

명단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등 '조국 흑서' 저자들이 참고인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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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사위는 증인 명단 제외…野 라임 연루의혹 추궁할 듯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상정하는 서병수 위원장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상정하는 서병수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회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서병수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무총리(김부겸) 임명동의안 심사를 위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상정하고 있다.2021.4.30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국회는 내달 6일부터 이틀간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여야는 30일 총리 인사청문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청문회 계획서를 의결했다.

특위는 인사청문 자료 총 729건에 대한 제출 요구안, 증인·참고인 25명에 대한 출석 요구안도 의결했다.

앞서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증인 4명, 참고인 21명의 명단을 사전 합의했다.

명단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등 '조국 흑서' 저자들이 참고인으로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실정을 비판할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들의 참고인 출석을 요구해왔다. 민주당은 '제2의 조국 청문회'를 우려하며 난색을 보이다 결국 수용했다.

참고인은 청문회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 진 전 교수의 청문회 출석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김경율 공동대표는 직접 청문회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국민의힘 측이 전했다.

여야는 당초 내달 3∼4일로 청문회 일정을 잡았으나 증인·참고인 명단, 청문회 진행 방식 등을 두고 협상에 진통을 겪으면서 일정을 미뤘다.

이 과정에서 김 후보자의 딸·사위에 대한 국민의힘의 증인 채택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증인으로는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 '라임 펀드 사태' 관계자와 피해자 대표 등이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채택된 이들 증인을 상대로 김 후보자 딸·사위의 라임 펀드 사태 연루 의혹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여야는 청문회에 영상·음성 자료를 재생할 수 있는지를 두고도 논쟁을 벌이다 결국 재생 허용으로 가닥을 잡았다.

청문회 일정과 관련, 여당은 이른 시기를 요구했으나 야당이 이틀간 치러지는 청문회의 연속성, 다른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의 일정 중복 등을 감안, 6∼7일 개최 요구를 관철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4일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점을 감안, 국민적 관심 확대 차원에서 총리 후보자 청문회의 일정 분산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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