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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공장 옆 부산 연신초 졸업생·가족 건강영향 조사

송고시간2021-04-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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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985∼1998년 연제구 연산1동 연신초등학교 졸업생과 가족, 당시 교직원을 대상으로 석면피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991년 이 학교를 졸업한 40대 졸업생 1명이 최근 석면폐증 3급을 인정받아 부산시가 피해자 조기 발굴을 위해 나선 것이다.

석면피해 건강영향조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실시하며,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은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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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졸업한 40대 최근 석면폐증 3급 판정

'1급 발암물질'인 석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촬영 이은파]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985∼1998년 연제구 연산1동 연신초등학교 졸업생과 가족, 당시 교직원을 대상으로 석면피해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991년 이 학교를 졸업한 40대 졸업생 1명이 최근 석면폐증 3급을 인정받아 부산시가 피해자 조기 발굴을 위해 나선 것이다.

졸업생, 교직원 가운데 현재 부산 경남 거주자는 1천200명 정도로 예상된다.

1984년도에 개교한 연신초는 당시 석면방직공장인 제일화학과 10여m 떨어져 석면에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

석면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분류한 발암물질 1군으로 악성중피종, 폐암, 석면폐증, 흉막비후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히는 물질이다.

석면질병의 잠복기는 10∼50년이다.

제일화학이 양산으로 이전한 지 29년이 지났지만 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시기라고 시는 설명했다.

석면피해 건강영향조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실시하며, 부산시민과 경남도민은 무료로 검진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그 외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검진대상자를 위해 협조 가능 의료기관을 선정한 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2012년 실시한 건강영향조사에는 졸업생과 가족 등 총 954명이 참여해 1985년 1회 졸업생 1명이 석면폐증 2급(당시 나이 40세)을 인정받았고, 그 외 가족 9명도 원발성 폐암 등을 인정받은 바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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