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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6월 중순 이후 방미 예상…조기관여·韓역할 강조할 듯

송고시간2021-04-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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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르면 6월 중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르면 6월 중이라도 방미할 수 있도록 잠정적으로 일정을 잡고 보건 당국과 협의해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대북 조기관여가 중요하다"며 "(한미정상회담 결과) 비핵화, 평화 정착, 경제협력 과정에서 한국정부의 역할이 더 많이 만들어내는 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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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결과가 관건…유엔 대북제재위 방문 가능성도

이인영 통일부 장관 기자간담회
이인영 통일부 장관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4.29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르면 6월 중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르면 6월 중이라도 방미할 수 있도록 잠정적으로 일정을 잡고 보건 당국과 협의해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잡히지 않았지만, 백신 접종 일정 등을 고려하면 장관의 방미는 6월 중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이 최근 들어 "상반기에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하반기에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본 궤도에 올리겠다"는 시간표를 여러 차례 강조한 것을 고려하면 6월 내 방미가 이뤄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

방미의 주안점은 내달 하순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도 이에 따라 정해지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미국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인사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과와 방향성을 설명하면서 한국 정부의 역할 제고 필요성을 강조하고, 북미대화가 속도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설득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대북 조기관여가 중요하다"며 "(한미정상회담 결과) 비핵화, 평화 정착, 경제협력 과정에서 한국정부의 역할이 더 많이 만들어내는 쪽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이 유연한 대북제재 적용 필요성을 여러 번 강조해온 만큼 방미 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위원회를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해 연말부터 방미 일정을 검토해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해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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