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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임실순창 무소속 이용호 의원 복당 신청…민주 지역위 반발

송고시간2021-04-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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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하자 지역구인 전북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가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소속 시·군·도의원들과 당직자 30여 명은 29일 오전 최고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한 복당 불가를 주장했다.

지역위원회는 이날 이 의원의 복당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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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 무소속 이용호 의원 복당 신청 반대 집회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 무소속 이용호 의원 복당 신청 반대 집회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하자 지역구인 전북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가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소속 시·군·도의원들과 당직자 30여 명은 29일 오전 최고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한 복당 불가를 주장했다.

이 의원은 2004년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남원·순창·임실 지역구에 출마해 첫 금배지를 달았으나 2018년 당시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당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하며 탈당, 무소속으로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지역위원회는 이날 이 의원의 복당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용호 의원
이용호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은 의견서에서 "이 의원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해 도를 넘는 비난을 해 당과 당원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다"며 "행적을 보면 민주당과 함께 할 수 없는 정치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의 정치적 행보에는 신념과 철학보다 정치적 유불리만 존재한다"며 "민주당이 이를 묵인하고 받아들인다면 원칙 없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의원이 입당하게 된다면 그간 민주당에 몸담고 당원들과 함께해 온 입후보 예정자들은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간 호남권 국민의당 출신 무소속 후보의 복당은 절대 없을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며 "그 약속을 뒤집는다면 당의 원칙과 신뢰를 무너뜨려 당원들을 혼란에 빠뜨리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지역위는 "민주 정당의 모든 결정은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 추세임을 고려해 이번 복당 문제도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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