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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윤여정 특별전 '도전의 여정을 걷다'

송고시간2021-04-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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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영화 데뷔작 '화녀'부터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까지 윤여정의 영화 출연작 18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시네마테크KOFA에서 '윤여정 특별전-도전의 여정을 걷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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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녀'·'충녀'부터 '미나리'까지 18편 상영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50년 전 영화 데뷔작 '화녀'부터 아카데미 수상작 '미나리'까지 윤여정의 영화 출연작 18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시네마테크KOFA에서 '윤여정 특별전-도전의 여정을 걷다'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데뷔작인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와 '충녀'(1972), 김 감독의 미개봉 유작인 '천사여 악녀가 되라'(죽어도 좋은 경험)(1990), 김수현 작가가 쓴 박철수 감독의 '어미'(1985) 등 초창기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화녀'와 '충녀'에서 그로테스크하고 광기에 휘말린 '명자'를 연기했던 윤여정은 '천사여 악녀가 되라'에서는 무능하고 가부장적인 남성을 처단하기 위해 연대하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결혼과 도미 이후 스크린 복귀작인 '어미'에서는 납치된 딸의 복수를 위해 주저 없이 살인을 감행하는 어미로 당대 보기 드문 여성상을 보여줬다.

본격적인 스크린 복귀를 알린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2003)과 칸 영화제 진출작인 '돈의 맛'(2012), 본연의 모습으로 출연한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2009)과 더욱 파격적이었던 '죽여주는 여자'(2016)도 다시 상영한다.

'고령화 가족'(2013), '계춘할망'(2016), '그것만이 내 세상'(2017), '미나리'(2020)에서는 윤여정이 보여주는 다양한 엄마와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와 '리스트'(2011), 노년의 로맨스를 담은 '장수상회'(2015), 짧은 등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2018), 노개런티로 출연해 국내외에서 호평받은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도 포함됐다.

티켓 가격은 모두 무료. 홈페이지와 현장에서 예매할 수 있다. ☎ 02-3153-2075∼7.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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