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21점 대구미술관에 기증
송고시간2021-04-28 14:07
이인성, 이쾌대 등 근대화가 8명 작품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미술관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장한 이인성, 이쾌대, 유영국 등 근대화가 8명의 작품 21점을 기증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장 유족은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린 미술품 2만3천 점을 대구미술관을 비롯해 국가미술관 등에 기증했다.
대구미술관에 기증된 작품은 이인성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유영국 '산', 서동진 '자화상' 등 지역 미술사 연구에 큰 의미가 있는 것들이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지역 미술관으로서 지역 작품을 꾸준히 수집해야 하는데 이번 기증으로 지역 작가 컬렉션을 수준급으로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소장자의 뜻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소장 작품 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https://youtu.be/UW76tkneLTU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28 14:07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