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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신규확진 500명, 주말-휴일영향 6일만에 500명대…확산세는 지속

송고시간2021-04-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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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을 기록했다.

보다 대폭 줄면서 지난 20일(549명) 이후 6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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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69명-해외 31명…누적 11만9천387명, 사망자 4명 늘어 총 1천817명

서울 154명-경기 150명-경남 29명-부산·경북 각 25명-충북 16명 등 확진

어제 1만8천188건 검사, 평일의 절반 이하…오늘부터 1주간 특별방역관리

'아빠 무릎 의자에 앉아'
'아빠 무릎 의자에 앉아'

※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25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어린이가 아빠 무릎에 앉아 검체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대폭 줄면서 지난 20일(549명) 이후 6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현재 수도권, 부산·울산·경남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거센 상황이라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종료되는 내달 2일까지 1주일간을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 부문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회식·모임금지 조치와 함께 재택근무·시차출퇴근제가 확대됐다.

◇ 지역발생 469명 중 수도권 312명, 비수도권 157명…비수도권 33.5%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 늘어 누적 11만9천3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44명)보다 144명 줄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다가 중반부터 급증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 지난주와 그 직전주 월·화요일인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500명대를 나타냈으나, 수요일부터는 곧바로 700명대로 치솟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4차 유행'이 시작된 양상이다.

이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500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4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7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47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주말 선별진료소 앞 장사진
주말 선별진료소 앞 장사진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지난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ondol@yna.co.kr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9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2명, 경기 147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총 312명(66.5%)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29명, 경북 24명, 부산 23명, 충북 16명, 광주 15명, 울산 13명, 강원 12명, 대구·충남 각 7명, 전북 5명, 대전 4명, 세종·제주 각 1명 등 총 157명(33.5%)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남구 댄스교습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고, 경기 하남시의 한 음식점에서도 지금까지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남 진주시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최근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함정 관련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었다.

◇ 위중증 환자 4명 줄어 132명…전국 16개 시도서 신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41명)보다 10명 적다.

이 가운데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3명), 서울·부산(각 2명), 인천·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4명, 경기 150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31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을 뺀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공항에서 이동하는 해외 입국자
공항에서 이동하는 해외 입국자

(영종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방역절차에 따라 이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81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2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8천188건으로, 직전일(2만1천868건)보다 3천680건 적다. 직전 평일인 23일(4만9천393건)보다는 3만1천205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75%(1만8천188명 중 500명)로, 직전일 2.94%(2만1천868명 중 644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867만2천979명 중 11만9천387명)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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