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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계절 성큼…여야 대권주자 팬클럽 우후죽순

송고시간2021-04-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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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대선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차기 주자들의 팬클럽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자발적으로 결성되는 모임이지만, 선거철 외곽조직의 구심점이 되는데다 경쟁후보와의 여론전에서도 전초부대 역할을 톡톡히 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지사의 팬클럽 '그래도 이재명'이 지난달 발기인 2천931명으로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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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설승은 기자 = 바야흐로 '대선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차기 주자들의 팬클럽도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자발적으로 결성되는 모임이지만, 선거철 외곽조직의 구심점이 되는데다 경쟁후보와의 여론전에서도 전초부대 역할을 톡톡히 한다.

강력한 팬덤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어내는 '제2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노리는 셈이다.

이재명 팬클럽 '그래도 이재명'
이재명 팬클럽 '그래도 이재명'

[그래도 이재명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권에선 이재명 경기지사의 팬클럽 '그래도 이재명'이 지난달 발기인 2천931명으로 출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약 700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도 운영 중이다. 이 지사에 유리한 기사를 공유하고 불리한 기사엔 반박 댓글을 달자는 독려가 수시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의 탄탄한 SNS 지지세를 반영하듯 페이스북에도 팬페이지가 적지 않다. 모임별로 적게는 수천명에서 많게는 3만명까지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 이낙연 - 정세균
(왼쪽부터) 이재명 - 이낙연 - 정세균

[(왼쪽부터) 연합뉴스 제공 -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측 제공 - 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모임은 70여 개에 달한다. 활동 인원만 2만명이라고 한다.

지난 2월 호남권에서 결성된 대표 팬클럽 '신복지2030'을 비롯해 전국 모임인 '낙연포럼', 영남권의 '평화포럼', 충청 기반 '아이러브NY'·'인연포럼', 온라인 중심의 'NY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이 전 대표는 NY플랫폼에 직접 참여하고 있고, 각종 모임의 SNS 채팅방에도 종종 등장해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팬클럽은 지난 2월 출범한 온라인 서포터즈 '우정(우리가 정세균이다) 특공대'가 대표적이다. 정 전 총리의 최측근 이원욱 김교흥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시대', '우정포럼' 등 지역·직능별 1천여개 지지모임에 5만명가량 모여있다는 것이 정 전 총리 측 설명이다. 조만간 '우정 봉사단'도 출범 예정이다.

윤석열 지지자 모임, 정당 창당대회 개최
윤석열 지지자 모임, 정당 창당대회 개최

3월 27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자들로 구성된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이 '다함께자유당' 중앙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야권에선 유력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 모임이 단연 왕성한 활동을 과시하고 있다.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가 대표적이다. 윤 전 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겪을 때 화환 보내기를 주도한 이들이다.

회비를 내는 회원 수만 5만9천명에 이른다고 한다. 윤 전 총장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발적으로 생긴 모임이라고 한다.

윤사모는 윤 전 총장의 정계 입문을 위해 '다함께자유당'이라는 정당 창립도 추진 중이다. 이미 부산·대전·대구지역당 창당을 마쳤고 내달 초 중앙당 창당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지지 모임인 '반딧불이' 출신 인사들도 윤 전 총장 지지에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원외정당 '국민대통합당'에서 윤석열 팬클럽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다른 야권 잠룡들의 팬클럽들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만2천명이 참여하는 페이스북의 '홍준표 팬클럽', 유승민 전 의원의 팬클럽 '유심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안국모'(안철수와 함께 하는 국민모임), 원희룡 제주지사의 '프렌즈원'도 온라인 기사를 공유하거나 현장을 찾아다니며 응원을 보태고 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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