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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1천919억…"사상 최대"(종합2보)

송고시간2021-04-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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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분기(1~3월) 1조1천919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거뒀다고 23일 공시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 은행의 순이자 마진이 개선됐고, 카드·캐피탈·증권 등 비은행 주력 계열사의 성장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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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CI펀드 배상 비용 532억원 반영

"분기배당 계획 있고, 실행에 걸림돌 없어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분기(1~3월) 1조1천919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거뒀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1분기(9천324억원)보다 27.8% 많고, 직전 작년 4분기(4천644억원)의 약 2.6배 규모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익 증가 배경에 대해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 은행의 순이자 마진이 개선됐고, 카드·캐피탈·증권 등 비은행 주력 계열사의 성장에 따라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2021년 1분기 실적
신한금융그룹 2021년 1분기 실적

[신한금융지주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구체적으로 1분기 이자이익(2조1천181억원)은 대출 성장과 순이자 마진 반등과 함께 작년 1분기보다 5.7% 증가했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1조308억원)도 증시 활황 등의 영향으로 40.4% 불었다.

1분기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 1.81%, 1.39%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의 1.76%, 1.34%보다 0.05%포인트(p)씩 뛰었다. 수익성에 기반한 대출 운용과 핵심예금 확대 등의 결과라는 게 신한금융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1분기 대손충당금으로 1천878억원을 쌓았다.

라임 CI(매출채권보험)펀드 피해자에 대한 배상과 관련한 비용 532억원도 반영됐다. 앞서 23일 신한은행은 이사회를 열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손실액 40∼80% 배상)을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계열사 실적을 따로 보면, 신한은행의 순이익(6천564억원)이 대출 성장 등에 힘입어 작년 1분기보다 4.8% 늘었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주식투자 열기에 수수료가 불어나면서 전년동기의 3.5배에 이르는 1천68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신한카드 순이익(1천681억원)도 1년새 32.8% 불었다.

노용훈 신한금융지주 부사장(CF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분기배당 관련 질문에 "분기배당 계획이 있고, 실무적으로 방법론에 대한 검토를 마친 상태"라며 "시기와 관련, 외부 요소(당국 배당 축소 권고 등) 부분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고 지금 예측으로는 계획을 실행하는 데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구체적 분기 배당 방법에 대해서는 "(주당 분기 배당액은) 작년도 주당 배당금을 기준으로 균등분할(한 분기면 4분의 1)해서 잡고, 거기에 플러스되는(차후 올해 전체 이익이 작년 이익을 넘는) 부분은 4분기 연말 배당에 합쳐 배당하는 방법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작년에 배당성향이 일부 후퇴했는데, 그 부분까지 추가로 감안해서 분기배당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배당성향보다 총 주주환원 비율이라는 개념에 따라 하반기부터 배당과 자사주 매입 모두 포함해 주주환원 비율이 얼마인지 관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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