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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팬데믹·기후변화' 두 재앙 직면…이제 행동할 때"

송고시간2021-04-23 04:46

22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후 정상화의 영상 메시지를 시청하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AFP=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기후 정상화의 영상 메시지를 시청하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AFP=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지구촌의 자멸을 막으려면 지금 바로 즉각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신은 항상 용서하고, 인간은 가끔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는 스페인 속담을 인용하며 "자연이 일단 파괴되기 시작하면 이를 멈추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기후변화라는 두 지구촌 차원의 재앙은 우리에게 기다릴 시간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이제 행동할 때다. 우리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부연했다.

교황은 이어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따른 역경을 극복하고 혁신과 발명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하고 "위기는 똑같은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다.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 우리가 더 나아지지 않는다면 결국 '자기 파괴'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세계 모든 지도자가 용기와 정의를 갖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개최된 기후 정상회의 지도자들에게도 별도의 짧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이번 회의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고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길 성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b50JNhYV7I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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