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경 드림시티'로 거듭난다…2050년까지 탄소중립
송고시간2021-04-22 17:08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생태환경도시 도약을 선포했다.
시는 22일 시청에서 이강덕 시장과 시의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 드림시티 포항' 선포식을 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을 시민에게 드리고 푸른 도심, 깨끗한 공기, 맑은 물 등 시민이 꿈(드림)꾸는 환경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내용이다.
시는 2017년 기준 3천700만t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25%, 2040년 55%를 줄이고 2050년에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생태환경도시 조성, 저탄소 경제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 및 행동을 3대 전략으로 정하고 10대 추진과제와 31개 세부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린웨이 확대, 미세먼지 차단숲 확충, 수소충전소·수소차 보급, 저탄소 신산업 육성 등이다.
이강덕 시장은 "정주환경 개선과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녹색 생태도시로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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