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직장·어린이집·학교·교회서 신규감염…일상 파고든 코로나19

송고시간2021-04-22 15:08

beta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직업전문학교, 여행모임, 교회, 대학교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강남 직장·직업전문학교 18명…광주 남구·진천·구미 어린이집 잇단 감염

성남 노래방 관련 누적 90명…남아공·탄자니아 입국자 오늘부터 2주 시설격리

선별진료소 북적
선별진료소 북적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4.22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직장과 직업전문학교, 여행모임, 교회, 대학교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먼저 서울 강남구의 직장·경기 광주시 직업전문학교 사례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직장 관련 8명, 직업전문학교 관련 10명 등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의 직장(4번 사례)·지인 여행모임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여행모임 관련이 3명, 직장과 학교 급식실 관련이 각각 12명이다. 방대본은 여행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이 직장을 통해 학교 급식실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부천시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10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교인 11명이 확진됐으며, 안산시 소재의 대학교에서도 학생과 지인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8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이용자가 14명, 종사자가 12명, 확진자의 가족이 29명, 기타 접촉자가 16명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9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방대본은 노래방 방문자에서 시작된 감염이 초등학교와 직장으로 퍼지면서 대규모 연쇄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확진 735명, 105일 만에 최다
신규확진 735명, 105일 만에 최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5일 만에 최다를 기록한 22일 오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1.4.22 superdoo82@yna.co.kr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어린이집과 학교, 학원,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충북 진천군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지난 20일 이후 종사자와 원아 총 7명이 확진됐으며 광주 남구 어린이집(누적 10명), 경북 구미 어린이집(8명)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나왔다.

대구 동구 소재의 학교에서는 지난 19일 이후 학생 5명과 그 가족 1명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남 김해시의 한 미용학원 관련 사례에서는 지인 12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경북 경산시의 교회에서는 지난 20일 이후 교인 10명이 감염됐으며, 강원 동해시의 한 교회에서도 교인과 가족 등 11명이 확진됐다.

그 밖에 대전 동구 시장(누적 13명),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모임(50명), 부산 서구 사업장 2번(17명), 강원 강릉시 지인모임(42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편 방대본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센 데다 백신·치료제 효과는 떨어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남아공과 탄자니아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 입국자 전원을 임시생활시설에 격리할 방침이다.

이들은 입국 후 2주간 시설에 머물게 되며, 입국 전에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을 때는 격리 비용이 국비로 지원되지만, 이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모든 체류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syki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