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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현충원 무릎참배…"朴·오거돈 피해자에 사과"(종합2보)

송고시간2021-04-22 12:01

"피해자들에게 별도의 뜻 전달할 기회 있다면 하겠다"

현충탑에 무릎 꿇은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현충탑에 무릎 꿇은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원내대표단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현충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하고 있다. 2021.4.22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면서 현충탑 앞에 무릎을 꿇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원내지도부와 현충탑에 분향한 뒤 무릎을 꿇고 약 1분간 고개를 숙였다.

윤 위원장은 주변 인사들에게 "어려운 정국과 국민에 대한 죄송함 등 만감이 교차해 묵념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도 모르게 무릎이 꿇어지더라"며 "마음이 무거워 국민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위원장은 방명록에 "선열들이시여! 국민들이시여! 피해자님이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민심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방명록에 적힌 피해자는 4·7 보궐선거의 발생 이유가 됐던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들을 언급한 것이었다.

이와 관련, 윤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우리 당이 그분들에 대해 충분히 마음으로부터 사과를 드리지 못한 것 같았다. 그렇다고 해서 신원이 밝혀질 수 있어서 그분들을 찾아가거나 뵙자고 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았다"며 "(현충원이) 그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릴 적당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기에 현충원은 적당한 곳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었는데 별도의 (사과) 뜻을 전달할 기회가 있으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q-fX0jH-Sg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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