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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세리머니 펼친 LG 라모스 "KS 우승해 롤렉스 시계 찰 것"

송고시간2021-04-2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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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 사무실 금고에는 명품 시계의 대명사, 롤렉스 손목시계가 20년 넘게 잠자고 있다.

그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4-3으로 앞선 7회말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시계 세리머니를 펼치며 KS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 후 만난 라모스는 "구단 사무실 금고에 롤렉스 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올해 KS에서 우승하자는 의미로 선수들과 시계 세리머니를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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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본무 전 회장이 우승 선물로 구매한 롤렉스 시계, 20년 넘게 못 꺼내

LG 선수단, KS 우승 염원하며 시계 세리머니

시계 세리머니 하는 LG 트윈스 라모스
시계 세리머니 하는 LG 트윈스 라모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오른쪽)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7회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시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G 선수들은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해서 금고에서 20년 넘게 잠자고 있는 롤렉스 시계를 꺼내겠다며 해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사무실 금고에는 명품 시계의 대명사, 롤렉스 손목시계가 20년 넘게 잠자고 있다.

이 시계는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고 구본무 전 LG 그룹 회장이 1998년 해외 출장 도중 8천만원을 지불하고 구매한 것이다.

구본무 전 회장은 LG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면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선수에게 이 시계를 직접 채워주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LG는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마지막으로 26년 동안 우승컵을 들지 못했고, 구본무 전 회장은 우승 장면을 눈에 담지 못하고 2018년 별세했다.

LG 선수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그토록 염원하던 KS 우승을 하겠다며 새로운 세리머니를 개발했다.

손목을 다른 손으로 감싸는 세리머니인데, 올해 KS에서 우승해 롤렉스 시계를 착용하겠다는 의미다.

시계 세리머니 하는 라모스
시계 세리머니 하는 라모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오른쪽)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7회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시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G 선수들은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해서 금고에서 20년 넘게 잠자고 있는 롤렉스 시계를 꺼내겠다며 해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LG 트윈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LG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도 이에 동참했다.

그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4-3으로 앞선 7회말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시계 세리머니를 펼치며 KS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LG는 라모스의 홈런을 앞세워 KIA를 7-3으로 제압하고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만난 라모스는 "구단 사무실 금고에 롤렉스 시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올해 KS에서 우승하자는 의미로 선수들과 시계 세리머니를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롤렉스 시계를 가져야겠다는 개인적인 욕심은 없지만, 올해 KS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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