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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58명, 사흘째 600명대…전국적 확산세 지속(종합)

송고시간2021-04-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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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들어 전국적으로 가족·지인모임, 식당, 어린이집, 교회 등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되는 데다 '숨은 감염'이 지역사회에 넓게 퍼져있어 확진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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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630명-해외 28명…누적 11만3천444명, 사망자 4명 늘어 총 1천794명

서울 217명-경기 209명-경남 38명-부산 35명-경북 29명-울산 26명 등 확진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621명…어제 4만4천447건 검사, 양성률1.48%

바쁜 의료진
바쁜 의료진

(과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법무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16일 오전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 인근에 위치한 과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1.4.16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사흘째 6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가족·지인모임, 식당, 어린이집, 교회 등 거의 모든 일상 공간에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되는 데다 '숨은 감염'이 지역사회에 넓게 퍼져있어 확진자는 당분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앞서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크게 늘지 않고 의료 여력도 충분하다는 점을 들어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 지역발생 630명 중 수도권 440명, 비수도권 190명…수도권 69.8% 차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8명 늘어 누적 11만3천44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3명)보다 15명 줄었다.

최근 양상을 보면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진정되기도 전에 전국 곳곳에서 또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의 초기 단계로 들어선 상태다.

이달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4번, 700명대가 1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643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1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30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3명, 경기 204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44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6명, 부산 33명, 경북 28명, 울산 25명, 전북 15명, 강원·충북 각 11명, 대구 10명, 충남·전남 각 6명, 광주·대전 각 4명, 제주 1명 등 총 190명이다.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담양 임시선별진료소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담양 임시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모임, 직장, 유흥시설을 고리로 감염이 잇따랐다.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북 구미시 상가 지인 사례에서도 8명이 확진됐다.

서울 서초구 한 직장에서는 4일 첫 환자가 나온 후 1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광주 서구 소재의 홀덤펍에서는 종사자 6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와 법무부 공간 전체가 폐쇄되고, 1차 접촉자들이 격리됐다.

◇ 위중증 환자 3명 줄어 총 108명…16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21명)보다 7명 많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1명은 경기(5명), 서울(4명), 부산·대구·경남(각 1명), 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 5명, 필리핀·파키스탄·대만 각 3명, 인도네시아·이탈리아 각 2명, 방글라데시·아랍에미리트·몽골·일본·몰디브·우즈베키스탄·헝가리·독일·캐나다·콩고민주공화국 각 1명이다. 이 중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7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17명, 경기 20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44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79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8명으로, 전날(111명)보다 3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32명 늘어 누적 10만3천594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22명 늘어 총 8천5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37만7천779건으로, 이 가운데 819만3천29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1천3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4천447건으로, 직전일(4만2천207건)보다 2천240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8%(4만4천447명 중 658명)로, 직전일 1.59%(4만2천207명 중 673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837만7천779명 중 11만3천444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2월 6일 경기지역 확진자 가운데 '위양성'(가짜양성) 3명이 뒤늦게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에서 3명을 제외했다.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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