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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통령, 프랑스 방문…"佛-獨-우크라 3자 정상회담 예정"

송고시간2021-04-16 01:55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 정상과 3자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분쟁과 관련한 우크라-러시아 간 대립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 언론에 배포한 동영상에서 이튿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파리를 방문할 예정이며, 그곳에서 화상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연결해 3자 회담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과 불-독-우크라 3자 정상회담 개최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 간에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와중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대규모 군부대를 집결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우크라 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루어진다.

'러시아와 대치' 동부전선 방문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와 대치' 동부전선 방문한 우크라이나 대통령

(돈바스 A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9일(현지시간)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대치 중인 동부 돈바스 지역 전선을 방문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방영된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로부터 말이 아닌 행동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 제공]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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