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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환경단체 "지구 파괴하는 가덕신공항 건설 반대"

송고시간2021-04-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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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환경단체가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며 가덕신공항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15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 대항마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를 파괴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날 주민들로 구성된 '가덕신공항 반대 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가덕도 수호를 염원하는 당산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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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운동연합 가덕신공항 반대 기자회견
부산환경운동연합 가덕신공항 반대 기자회견

[부산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지역 환경단체가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며 가덕신공항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15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 대항마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를 파괴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날 주민들로 구성된 '가덕신공항 반대 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고, 가덕도 수호를 염원하는 당산제를 지냈다.

이들은 "십수 년 동안 주민은 영남권 관문 공항이라는 명분에 삶을 농락당했다"며 "정부는 가덕 미래를 마음대로 재단하면서 정작 지역민 의견 수렴을 배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후변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등을 고려했을 때 가덕신공항 건설은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추진론자들이 주장하는 백년대계 지역경제 활성화는 기후 위기 등과 비교했을 때 견줄 수 있는 명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부산환경운동연합 가덕신공항 반대 기자회견
부산환경운동연합 가덕신공항 반대 기자회견

[부산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덕신공항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은 정치적 노림수에 따라 진행됐고, 이 사건으로 현 정부의 기만적 환경 정체성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신공항 입지 예정지는 새로운 역사 생태의 보고"라며 "가덕도 산지 숲과 멸종위기 동식물을 후대 자산으로 존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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