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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낸 다운 "과거의 제게 '네 잘못이 아냐' 말하고 싶었죠"

송고시간2021-04-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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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다운(Dvwn)이 과거의 자신을 위무하는 미니 2집 '이츠 낫 유어 폴트'를 14일 발표한다.

그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일문일답에서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외로움과 슬픔을 피하지 않고 이를 깊게 들여다보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자신을 괴롭히는 과거를 잊으려 애쓰기보다는 음악으로 고통을 승화시키는 아티스트다운 선택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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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 낫 유어 폴트'…"외로움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법 배워"

싱어송라이터 다운
싱어송라이터 다운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과거의 저에게, 이번 앨범 제목 그대로 말해주고 싶네요. 'it's not your fault'(네 잘못이 아니야)라고요."

싱어송라이터 다운(Dvwn)이 과거의 자신을 위무하는 미니 2집 '이츠 낫 유어 폴트'를 14일 발표한다. 사랑과 이별, 추억, 아픔, 인내 등의 경험을 다시 한번 되짚으며 느낀 감정을 8곡의 노래로 풀어냈다.

그는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 일문일답에서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외로움과 슬픔을 피하지 않고 이를 깊게 들여다보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자신을 괴롭히는 과거를 잊으려 애쓰기보다는 음악으로 고통을 승화시키는 아티스트다운 선택을 한 것이다.

타이틀곡 '연남동'은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이 서린 거리를 소재로 한 노래다.

"잔뜩 취한 채 홍대 주위를 털레털레 걷다가… / 어디쯤인지도 모른 채 마냥 걷다 보니 어느새 익숙한 곳이야 / 너와 걸어본 탓에 허전한 마음이야" 등 현실적이면서도 절절한 가사가 공감을 일으킨다.

다운은 "'익숙한 거리야', '연남동 거리야' 등 가사에서 전부 감정을 다르게 넣어 불렀다"며 "끝으로 가면서 조금 더 섬세해지는 보컬을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래퍼 중 한 명인 릴보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이 곡의 세련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가수 권진아가 '이름'을, CHE와 제인이 각각 '허밍'과 '호스텔'에 목소리를 보태는 등 화려한 피처링진이 함께했다.

CHE는 원래 다른 곡을 작업하려 했지만, '허밍'을 듣더니 "이 트랙이 마음에 든다"며 바로 녹음에 들어갔고 그날 완성까지 했다.

신보에는 이 밖에도 이별 후 현실에 직면한 순간 몰려오는 복잡한 감정을 그린 'dot.', 결국 모든 잘못은 자신에게 화로 돌아온다고 말하는 '배드키드!!'(BADKID!!), 다운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반려견의 마음을 표현한 '홈' 등 다채로운 주제와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다운이 앨범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메시지와 분위기"라며 "수록곡이 모두 각각 다른 개체인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앨범은 조금은 외롭고 슬프게 들릴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즐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자기 자신과 비슷한 처지일 수도 있는 사람에게 여러분은 'it's not your fault'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싱어송라이터 다운 신보 '이츠 낫 유어 폴트'
싱어송라이터 다운 신보 '이츠 낫 유어 폴트'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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