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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60세 이하 교차접종…1회차 AZ→2회차 화이자·모더나

송고시간2021-04-14 09:48

유럽서 AZ백신 접종자 100만명당 6.5명 희귀혈전증 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독일 정부가 1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0세 이하에게 2회차는 다른 회사의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AFP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pa통신은 독일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60세 이하에 대해 1회차와 2회차에 각각 다른 백신을 12주 간격으로 접종하는 이른바 '교차 접종'을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 방식이 예방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는 전문가의 언급을 전했다.

이에 따라 독일에선 지난달 30일 이전 1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맞은 60세 이하는 2회차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의 백신을 맞게 된다.

독일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60세 이하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희귀 혈전증이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이 연령대에서 2회차에는 다른 백신을 맞도록 권고했다.

지금까지 독일에서 60세 이하 220만명이 1회차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맞았다.

앞서 마스 메르텐스 독일 예방접종위원장은 8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교차 접종은 틀림없이 안전하다"라면서도 "교차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아마 매우 낮겠지만 얼마나 큰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유럽의약품청(EMA)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영국에서 4일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3천400만회 접종됐고 이 가운데 222건(0.00065%, 100만명당 6.5명)의 희귀 혈전증이 보고됐다.

이들 중 대부분은 60세 이하 여성이며 지난달 22일 기준 희귀혈전증 사례 중 사망자는 18명이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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