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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PO에 1승 남긴' 유도훈 "1, 2쿼터 복기해 3차전 준비"

송고시간2021-04-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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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 놓은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3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유도훈 감독은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보완할 점을 먼저 꼽았다.

유 감독은 "상대가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걸 예상했지만, 전반에 오리온이 58%의 2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어느 정도 수비가 됐다"며 "1, 2쿼터를 복기해 3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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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강을준 감독 "외국인 선수들 득점에서 밀렸다"

항의하는 유도훈 감독
항의하는 유도훈 감독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경기.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1.4.12 kimb01@yna.co.kr

(고양=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 놓은 인천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3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유도훈 감독은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보완할 점을 먼저 꼽았다.

유 감독은 "상대가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걸 예상했지만, 전반에 오리온이 58%의 2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후반에는 어느 정도 수비가 됐다"며 "1, 2쿼터를 복기해 3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1쿼에서 18-23으로 끌려가던 전자랜드는 2쿼터에서 39-38로 흐름을 뒤집은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를 지켰다.

10일 1차전에 이어 6강 PO 2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이제 1승을 더하면 4강에 진출, 전주 KCC와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 6강 PO(5전 3승제 기준)에서 1, 2차전에 승리한 팀이 4강에 진출한 확률은 18회 중 18회로 100%였다.

확실하게 주도권을 쥔 전자랜드는 14일 오후 7시 오리온을 홈인 인천 삼산체육관으로 불러 3차전을 치른다.

유 감독은 "공격에서는 턴오버 등 실수도 나왔다. 김낙현과 조나단 모트리에서 파생되는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나오도록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며 "어떻게 이길지 잘 준비해 오늘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맞춰 나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모트리와 김낙현이 각각 26득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대헌도 복귀해 8득점을 올렸다.

정규리그 막바지에 다쳤던 정영삼도 15분 48초를 뛰며 2득점을 올렸다.

유 감독은 "이대헌과 정영삼의 몸이 100%가 아니다. 70%의 몸을 가지고 뛰어줬다"며 "이 경기로 부상이 심해졌다면 뛰게 하지 않았겠지만, 뛰겠다는 의지가 강해 트레이너와 상의한 뒤 투입했다.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을준 감독 작전 지시
강을준 감독 작전 지시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1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경기. 오리온 강을준 감독이 이대성에게 작전 지시하고 있다.
2021.4.12 kimb01@yna.co.kr

반면 2연패를 당한 오리온의 강을준 감독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강 감독은 "국내 선수들은 준비했던 부분이 완벽하게는 아니었지만 잘 나왔다. 손뼉을 쳐주고 싶다. 열심히 했다"며 "외국인 선수 득점이 12-38로 크게 밀렸는데, 차이가 나니 힘들다.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리다 보니 이런 경기가 계속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디드릭 로슨은 12점을 올렸으나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해 물러났고, 데빈 윌리엄스는 16분 46초를 뛰는 동안 득점 없이 리바운드만 8개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또 "PO를 경험한 선수들이 이대성과 허일영밖에 없다. 김강선이나 한호빈은 백업으로 뛰어 경험이 많지 않고, 로슨도 대학 졸업하고는 처음이라고 한다"며 "베테랑들이 해줘야 하는데, 변명일지 모르겠지만 경험이 없는 점도 아쉽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이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승현은 2차전이 끝나고 강을준 감독에게 면담을 신청했다.

1차전부터 줄곧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온 그였다.

하지만 강 감독은 "마음과 열정은 정말 고맙다. 하지만 인대가 끊어졌다. 발목이 삐끗한 정도라면 참고한다는 걸 이해하겠지만, 여기서 더 삐끗하면 심각해질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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