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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지역발생 90일만에 600명대…거리두기 격상 재검토하나

송고시간2021-04-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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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1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600명 선을 넘었다.

이 수치가 600명대로 올라선 것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기 직전인 1월 12일(일평균 631명) 이후 3개월, 꼭 90일 만이다.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밤 10시까지) 조치가 재검토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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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앞서 '600∼700명대' 땐 거리두기 격상·밤 9시 영업제한 논의

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영업중단
수도권·부산 유흥시설 영업중단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수도권과 부산 등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 집합을 금지한 가운데 지난 11일 서울 홍대클럽거리에서 외국인 및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1주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600명 선을 넘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4.6∼12)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77명→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28명꼴로 나왔다.

특히 이 기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607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의 상단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 수치가 600명대로 올라선 것은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기 직전인 1월 12일(일평균 631명) 이후 3개월, 꼭 90일 만이다.

이처럼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밤 10시까지) 조치가 재검토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앞서 지난 9일 거리두기 3주 재연장 방침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악화할 경우 3주 이내라도 언제든지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밤 10시까지인 영업시간을 9시로 1시간 당길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줄로 늘어선 서울역 선별검사소
두 줄로 늘어선 서울역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구체적인 재검토 기준으로 지역발생 확진자 600∼700명대를 제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당시 브리핑에서 "일괄적으로 단계로 올리는 것은 그 지역의 상황에 맞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광역시도별, 또 시도내 치우침이 있을 때는 기초 시군구별로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면서 "이번 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550명 정도인데 만약 600명대, 700명대 정도로 확진자가 계속 올라가는 모양새가 나오면 오후 9시까지로 운영 시간을 제한하거나 수도권 2.5단계 격상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도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역별로 감염 상황이 악화하는 경우 거리두기 단계를 신속하게 조정할 계획"이라며 "당장 단계를 격상해도 부족한 위기 국면이지만,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은) 국민 불편이 장기화하고 자영업자의 고통과 피해를 감안한 고육지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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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pTT14CF78M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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