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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수 격돌에 웃은 할리우드…'고질라 vs. 콩' 미 흥행 기록

송고시간2021-04-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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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던 미국 할리우드 영화 산업이 괴수 영화 '고질라 vs. 콩' 덕분에 모처럼 웃었다.

미국 영화 제작사 워너브러더스가 배급한 '고질라 vs. 콩'이 미국 박스오피스 6천만달러(672억원)를 넘기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티켓 판매고를 올린 영화가 됐다고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 컴스코어는 "'고질라 vs. 콩'의 흥행 성적표는 불과 몇 주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워너브러더스의 극장 개봉 전략은 큰 성과를 거뒀고, 극장이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관람 장소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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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9일 만에 6천만달러 박스오피스…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

영화 '고질라 vs. 콩'
영화 '고질라 vs. 콩'

[워너브러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던 미국 할리우드 영화 산업이 괴수 영화 '고질라 vs. 콩' 덕분에 모처럼 웃었다.

미국 영화 제작사 워너브러더스가 배급한 '고질라 vs. 콩'이 미국 박스오피스 6천만달러(672억원)를 넘기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높은 티켓 판매고를 올린 영화가 됐다고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고질라 vs. 콩'은 워너브러더스가 만든 괴수 영화 시리즈 '몬스터 버스'의 완결편으로, 거대 괴수 고질라와 콩의 격돌을 담고 있다.

스크린을 꽉 채우는 두 괴수의 싸움을 그려낸 이 영화는 무엇보다 코로나 대유행 시기 위축됐던 미국 영화 시장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극장 개봉을 택했던 블록버스터 영화 '테넷'과 '원더우먼 1984'는 각각 5천850만달러, 4천620만달러 티켓 판매를 거두는 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개봉한 '고질라 vs. 콩'은 이달 9일 기준으로 박스오피스 6천만달러를 돌파하며 '테넷'의 기록을 넘어섰다.

영화 '고질라 vs. 콩'
영화 '고질라 vs. 콩'

[워너브러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미국 양대 영화 시장인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의 극장가가 문을 다시 연 상황에서 관객들도 거대 괴수의 격돌을 관람하기 위해 기꺼이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CNBC 방송은 "'고질라 vs. 콩'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으로 향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여름 성수기에도 미국 극장가가 비슷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기준 북미지역 개봉관 숫자는 3천여 곳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았다.

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 컴스코어는 "'고질라 vs. 콩'의 흥행 성적표는 불과 몇 주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라며 "워너브러더스의 극장 개봉 전략은 큰 성과를 거뒀고, 극장이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 관람 장소라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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