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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30세 이상 성인에 AZ 백신 접종 지속할 듯

송고시간2021-04-0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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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30세 이상 성인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유지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국가백신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모든 데이터를 검토한 끝에 30세 이상 성인에 대해 AZ 백신을 포함한 모든 가용한 백신 사용을 계속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코로나19에 의한 심각한 질환과 사망 위험이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혈전증 위험보다 압도적으로 크다며 권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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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백신위원회 권고…"코로나19 위험이 압도적으로 커"

2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 한 시민. [신화=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는 한 시민. [신화=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그리스가 30세 이상 성인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유지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국가백신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어 "모든 데이터를 검토한 끝에 30세 이상 성인에 대해 AZ 백신을 포함한 모든 가용한 백신 사용을 계속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코로나19에 의한 심각한 질환과 사망 위험이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혈전증 위험보다 압도적으로 크다며 권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7일 AZ 백신과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매우 드문 특이 혈전증 사이에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백신 접종의 전체적인 이익이 부작용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전 성인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 권고를 유지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관련 사례는 접종 2주 이내에 60세 미만 여성에게서 발생했다고 한다.

EMA 발표 이후 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 여러 국가가 AZ 백신 접종 연령을 55세 이상 또는 60세 이상으로 제한하기로 했으며, 노르웨이·덴마크 등은 아예 접종을 중단한 상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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