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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학생·노조 갈등 봉합…"고소취하·단식농성 중단"

송고시간2021-04-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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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게 대립하던 청주대의 총학생회와 노조의 갈등이 봉합됐다.

9일 청주대 노조는 학생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고 밝혔다.

청주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3주기 대학평가를 앞두고 학생회, 노조, 학교 당국이 상생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합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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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팽팽하게 대립하던 청주대의 총학생회와 노조의 갈등이 봉합됐다.

노조집행부 퇴진요구하는 총학생회
노조집행부 퇴진요구하는 총학생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 청주대 노조는 학생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고 밝혔다.

총학생회도 본관에서 진행하던 노조집행부 퇴진 요구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앞서 청주대 총장과 노조위원장은 이날 학내 문제와 관련된 협의안에 서명했고, 총학생회가 이를 동의하는 형식으로 갈등 해소의 길을 마련했다.

협의안에는 총장이 총학생회의 노조활동 관여를 방지하고, 노조는 교육부 대학평가가 나올 때까지 교육부 집회를 중단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임금·단체협상 타결을 위해 노사가 노력한다는 내용도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교육부의 3주기 대학평가를 앞두고 학생회, 노조, 학교 당국이 상생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합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갈등은 노조가 지난 2월 19일 자신들이 설치한 천막과 현수막을 불법적으로 철거했다며 총학생회 간부 등 30여명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노조는 단체협약을 위한 교섭이 4년째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대학 본관에 천막 등을 설치해 대학 측을 압박하던 중이었다.

이후 총학생회는 학생 1천여명이 서명한 고소 취하 요청서를 노조에 제출했고, 노조는 지난 8일 교육부 앞에서 노사갈등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

총학생회장은 지난 7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가기도 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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