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울산시-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 구축 협력 '맞손'

송고시간2021-04-11 09:00

beta

울산시와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전략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11만t 규모 화학적 재활용 페트공장 신설 MOU 체결

지난 9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와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9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와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와 롯데케미칼이 친환경 전략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재활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2024년까지 울산2공장에 약 1천억원을 들여 11만t 규모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공장을 신설한다.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화학적 재활용 페트는 폐 페트를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생산한다.

폐 페트를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정제한 원료 물질로 다시 중합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가 만들어진다.

기존에 기계적으로 재활용하기 어렵던 유색·저품질 폐 페트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재활용에도 품질 저하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폐 페트 분쇄조각(Flake)을 연간 5만t까지 처리하는 '해중합 공장'을 신설하고, 해중합된 단량체(BHET)를 다시 페트로 중합하는 11만t 규모 화학적 재활용 페트 생산설비를 2024년까지 구축해 제품을 양산한다.

이후 해중합과 화학적 재활용 페트 생산시설을 신·증설해 재활용 페트 사업 규모를 26만t으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기존 울산의 페트 공장도 화학적 재활용 페트 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 사업과 더불어 페트 재활용 플랫폼 구축의 하나로, 중소기업에서 생산된 '기계적 재활용 페트(M-rPET)' 판매를 롯데케미칼 브랜드와 수출 유통망을 활용해 돕는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2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을 도입했으며, 이번 사업 역시 ESG 경영 확대 차원에서 추진된다.

롯데케미칼은 기술 난도가 높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 사업화로 자원 선순환 확대 분야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hkm@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