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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500만원 때문에'…모텔서 후배 때려 숨지게 한 20대 송치

송고시간2021-04-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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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에서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완산경찰서는 감금 및 특수폭행치사 혐의로 A(27)씨를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친구 등 3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의 한 모텔에서 후배 B(26)씨를 둔기와 주먹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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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행·긴급체포(PG)
집단폭행·긴급체포(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모텔에서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완산경찰서는 감금 및 특수폭행치사 혐의로 A(27)씨를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친구 등 3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의 한 모텔에서 후배 B(26)씨를 둔기와 주먹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심폐소생술(CPR)을 하다가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B씨의 몸에서는 다량의 멍과 찢긴 상처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객실과 모텔 주변에 있던 A씨 등 3명을 붙잡아 경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B씨가 투자금 3천500만 원을 가로챈 것에 앙심을 품고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은 대부분 A씨가 했으며, 나머지 피의자들은 차량을 운전하거나 피해자에 대한 위협 등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함께 범행한 2명도 감금 혐의로 불구속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고 보고 특수폭행치사를 적용해 송치했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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