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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의 귀환' 유창혁·서봉수, 22년 만에 결승 격돌

송고시간2021-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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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90년대 한국 바둑계 '4대 천왕' 멤버였던 유창혁(55) 9단과 서봉수(68) 9단이 22년 만에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국기원은 유창혁과 서봉수가 14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K바둑 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제8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격돌한다고 9일 밝혔다.

두 기사가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1999년 11월 4일 LG정유배(GS칼텍스배 전신) 이후 21년 5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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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왼쪽) 9단과 서봉수 9단
유창혁(왼쪽) 9단과 서봉수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1980∼1990년대 한국 바둑계 '4대 천왕' 멤버였던 유창혁(55) 9단과 서봉수(68) 9단이 22년 만에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한국기원은 유창혁과 서봉수가 14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K바둑 TV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제8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격돌한다고 9일 밝혔다.

유창혁은 지난 7일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김혜민 9단을 꺾었고 서봉수는 8일 준결승에서 김영환 9단을 물리쳤다.

서봉수와 유창혁은 20세기 후반 조훈현·이창호 9단과 함께 '4대 천왕'으로 불리며 한국 바둑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두 기사가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1999년 11월 4일 LG정유배(GS칼텍스배 전신) 이후 21년 5개월여만이다.

당시 결승에서는 서봉수가 3승 2패로 승리해 우승했다.

1999년 LG정유배 결승전 복기 장면
1999년 LG정유배 결승전 복기 장면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상대 전적은 유창혁이 41승 28패로 앞서 있지만 최근 대국인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 바둑리그 8라운드에서는 서봉수가 승리했다.

대주배 결승 진출은 서봉수가 세 번째, 유창혁은 처음이다.

두 기사 모두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TM마린이 후원하는 제8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은 만 50세 이상(1971년 이전 출생) 남자 기사와 만 30세 이상(1991년 이전 출생) 여자 기사가 출전하는 제한 기전이다.

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예선 제한 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이며, 본선 제한 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3회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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