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19 극복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송고시간2021-04-09 14:27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위한 '임업인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촬영 이해용]
이 사업은 임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긴급피해지원의 하나로,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와 '코로나19 극복 영림 바우처' 등 2가지 종류다.
소규모 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는 0.5㏊ 미만의 임야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경영주, 코로나 극복 영림 바우처는 매출 감소 폭이 큰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를 생산하는 경영주다.
지원 규모는 바우처 종류에 따라 가구당 30만원과 10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원된다.
임업인 바우처 신청자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농업경영체 경영주의 주소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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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 대상자로 통보받은 경영주는 지정된 농협에 방문해 발급받아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분야별 지원 요건, 증빙 서류, 신청 절차 등 더 자세한 사항은 농업경영체 경영주의 주소지 시군 또는 강원도 산림소득과에 확인하면 된다.
박용식 도 녹색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09 14: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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