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공무원·군의원 땅투기 전수조사…자진신고도 받아
송고시간2021-04-09 09:53
조사단 꾸려 레인보우관광지·양수발전소 주변 토지거래 확인
(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소속 공무원 756명과 군의원 8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에 나선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영동군에 따르면 조사 대상지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시행하는 양수발전소 건립 사업지이다.
충북도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조사 대상에는 영동지역 산업단지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영동군은 공직사회의 투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이 두 곳을 조사 대상지로 선정했다.
영동군은 3개 반, 15명으로 조사단을 구성했다.
이 조사단은 14일까지 개인정보 이용 수집동의서를 제출받은 후 토지 거래내용을 확인하면서 다음 달 말까지 위법행위 의심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익명신고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09 09:53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