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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부족한데…AZ백신 호주로 '조용히' 배송 논란

송고시간2021-04-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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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에서 제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십만회 접종분을 호주로 '조용히' 배송한 것이 알려져 영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70여만회분이 영국에서 호주로 배송됐지만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제조처가 비밀에 부쳐졌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호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배송된 점을 부인하진 않았지만 영국 정부가 보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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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에서 제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십만회 접종분을 호주로 '조용히' 배송한 것이 알려져 영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도 최근 인도발 백신 공급이 지연되면서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70여만회분이 영국에서 호주로 배송됐지만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제조처가 비밀에 부쳐졌다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호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배송된 점을 부인하진 않았지만 영국 정부가 보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정부로선 기업들로부터 계약된 물량을 받는지만 중요하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2월 28일에 영국산 백신 30만회분을 받았다. 이는 유럽연합(EU)이 백신 수출 제한 규정을 도입하고 한달 뒤였으며 당시 호주는 "해외"에서 왔다고만 말했다.

지난달엔 이탈리아 정부가 호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만회분 수출을 막았다.

호주 스콧 모리스 총리는 이날 혈전 우려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계획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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