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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군산 하제마을 일대 미군기지 공여계획 철회하라"

송고시간2021-04-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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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민사회단체는 "국방부는 군산 하제마을 일대 미군기지 공여 계획을 철회하고 그 경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은 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군산 미군기지 인근 201만㎡ 토지를 미군 측에 제공하기 위해 실무협상 벌이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주민의 소중한 땅을 미군에 넘기려 하면서도 관련 내용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는 "엄연한 우리 땅인데 국회와 시민들에게 그 내용을 알리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국방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국회와 시민을 무시한 채 우리 땅을 미군에 고스란히 넘겨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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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
기자회견 하는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

[촬영 나보배]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시민사회단체는 "국방부는 군산 하제마을 일대 미군기지 공여 계획을 철회하고 그 경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은 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군산 미군기지 인근 201만㎡ 토지를 미군 측에 제공하기 위해 실무협상 벌이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주민의 소중한 땅을 미군에 넘기려 하면서도 관련 내용을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에 따르면 외교통상위원장을 맡는 송영길 의원실은 국방부에 주한미군 토지 공여에 관한 한미간 협상 경과를 요청했으나 외교 사안이라 제출이 제한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단체는 "엄연한 우리 땅인데 국회와 시민들에게 그 내용을 알리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국방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국회와 시민을 무시한 채 우리 땅을 미군에 고스란히 넘겨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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