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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바이든 주도 이달 하순 기후정상회의 참석 가능성"

송고시간2021-04-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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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해 오는 22~23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익명을 요청한 크렘린궁 관리 두 명을 인용, 기후정상회의 참석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 크렘린이 푸틴 대통령의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취임 첫날부터 파리기후협약 복귀를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화상 기후정상회의를 소집할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달 26일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0개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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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 보도…"크렘린, 푸틴 연설 준비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안해 오는 22~23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익명을 요청한 크렘린궁 관리 두 명을 인용, 기후정상회의 참석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지 않았지만 크렘린이 푸틴 대통령의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기후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한 블룸버그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달 "러시아는 파리기후협약 당사국이며 푸틴 대통령은 기후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취임 첫날부터 파리기후협약 복귀를 선언한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화상 기후정상회의를 소집할 계획을 세웠으며, 지난달 26일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0개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그러나 러시아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탄압 문제를 두고 최근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각을 세우면서, 푸틴 대통령의 회의 참석 여부도 관심거리가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미국 ABC방송 인터뷰에서 나발니를 독살하려 한 푸틴 대통령을 살인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이에 푸틴 대통령은 생방송 공개토론을 제안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는 나발니 독살 시도와 자국 소프트웨어 업체 해킹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에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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