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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연구원 "컨테이너·벌크선 중심 해운시장 호조 이어갈 것"

송고시간2021-04-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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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에서 벗어나는 글로벌 해운시장이 올해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NK경제연구원은 6일 '글로벌 해운시장 전망과 시사점'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올해 해운시장이 선복량 조절 및 주요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컨테이너선은 글로벌 소비심리 회복, 미국 경기부양 정책 효과 등에 이어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선 해체로 선박공급 축소가 예상되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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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컨테이너선
부산 신항 컨테이너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진에서 벗어나는 글로벌 해운시장이 올해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NK경제연구원은 6일 '글로벌 해운시장 전망과 시사점'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올해 해운시장이 선복량 조절 및 주요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벌크선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산업활동 재개, 제조업 가동률 상승, 중국 곡물 수입 증가 등은 벌크선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건화물선 선복량 증가율이 지난해 3.7%에서 올해 2.6%로 둔화하는 등 공급 부문의 부담 완화 요인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테이너선은 글로벌 소비심리 회복, 미국 경기부양 정책 효과 등에 이어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노후선 해체로 선박공급 축소가 예상되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유조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람 이동 제한으로 항공유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 측면에서도 원유 저장용 선박이 올해 중 시장에 재투입되면서 운임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BNK경제연구원은 해운시장 회복이 조선업 수주 확대로 연결돼 올해 동남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역 해운업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남권 해운업계가 중소형 선사로 구성되어 있는 데다 선종 역시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탱크선 중심이라는 이유에서다.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 진전과 환경규제 강화 흐름으로 해운업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업 규모를 고려할 때 동남권 해운사의 디지털 및 친환경 전환을 위한 투자가 쉽지 않은 만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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