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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일주일 앞둔 페루, 후보 4명째 코로나19 걸려

송고시간2021-04-06 00:32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후보 포르사이트 4일 확진

지난달 31일 페루 대선 후보 토론
지난달 31일 페루 대선 후보 토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페루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 중 한 명인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다.

국가승리당 대선 후보인 조지 포르사이트(38)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며 "난 며칠간 자리를 비우고 쉬겠지만 팀원들이 더 나은 나라를 위한 선거운동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 국가대표 골키퍼로 A매치 7경기를 뛴 경력이 있는 포르사이트는 오는 11일 치러지는 대선의 18명 후보 중 한 명이다.

올해 초까지는 여론조사 선두를 유지하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3∼5위권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1∼6위 후보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로 각축을 벌이고 있어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한 페루에선 포르사이트 후보를 포함해 지금까지 대선 후보 4명이 코로나에 걸렸다. 나머지 3명은 모두 회복했다.

지난달 확진을 받은 시로 갈베스(72) 후보는 자택에서 회복 중에 화상으로 대선 후보 토론에 참여하기도 했다.

후보들 중엔 79세의 에르난도 데소토 후보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그러나 페루에서가 아니라 미국에서 원정 접종을 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인구 3천300만 명 페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8만여 명, 사망자는 5만2천877명이다.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이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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