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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교회발 확진 사흘간 13명…수백명 검사 중

송고시간2021-04-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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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 A 교회 신도 1명과 B 교회 신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음에도 포항시는 중앙정부 지침 때문에 재난문자를 통해 알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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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
브리핑하는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3일 A 교회 신도 1명과 B 교회 신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4일 A 교회 신도 8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5일에는 확진 신도 가족 1명이 확진됐다. C 교회 신도 2명도 확진됐다.

A 교회와 C 교회는 교인이 10명 안팎인 소규모 교회로 신도들이 타지역 자매교회를 방문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음에도 포항시는 중앙정부 지침 때문에 재난문자를 통해 알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코로나19 관련 사항을 최소화하기로 하고 확진자 발생·미발생 상황과 동선, 지자체 조치계획, 개인방역수칙 등을 송출하지 못하도록 했다.

시는 교회 3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관련자 수백명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동안 하루 1∼2명 정도로 발생했으나 최근 사흘간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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