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문대통령, '최초 석탄화력발전소' 자리에 나무심어

송고시간2021-04-05 14:23

beta

문재인 대통령이 식목일인 5일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76회 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나무를 심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인리 발전소' 1∼5호기가 있었던 장소다.

요약 정보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줄인 '세 줄 요약' 기술을 사용합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야 합니다. 제공 = 연합뉴스&줌인터넷®

탄소중립 강조…회양목 심으며 코로나 극복의지 부각

문대통령 "코로나도 기후변화가 원인…미세먼지 줄여야"

심을 나무 살펴보는 문 대통령 내외
심을 나무 살펴보는 문 대통령 내외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상지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심을 나무를 살펴보고 있다.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식목일인 5일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76회 식목일 행사에 참석해 나무를 심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석탄화력발전소인 '당인리 발전소' 1∼5호기가 있었던 장소다.

정부는 1∼5호기를 모두 폐쇄한 뒤 해당 부지 지하에 대용량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지었다. 대신 5호기 건물은 철거하지 않고 지역난방 열전용 보일러로 개조해 운영 중이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1N79OSjSVII

청와대는 "탄소중립과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이곳을 식목일 행사 장소로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상지초등학교 숲사랑청소년단 소속 어린이 16명을 포함해 정부 관계자와 시민단체 활동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함께 참석해 범부처 탄소중립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서 산림청장으로부터 '30년간 30억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하는 도시숲 조성 계획을 보고 받았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30억 그루 속에는 국내에 심는 27억 그루, 남북협력을 통한 북한 지역에 나무 심기 약 3억 그루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고 어린이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나무 심는 문재인 대통령
나무 심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76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상지초등학교 유채림 학생과 나무를 심고 있다. jjaeck9@yna.co.kr

나무심기에는 '참고 견뎌냄'이라는 꽃말을 가진 회양목이 사용됐다. 청와대는 "코로나 극복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숲은 우리 국토를 아름답게 만든다"며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래서 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더 많은 탄소를 흡수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많은 나라가 기후 온난화를 막고자 탄소 줄이기에 합의했다. 코로나19 역시 기후변화가 그 원인이라고 한다"며 "더 많은 나무를 심어서 탄소중립 목표도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미세먼지도 줄여 어린이 여러분도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식목일에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을 찾아 나무를 심은 바 있다.

hysup@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