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구 두 달째 증가…2개월 새 1천여명 늘어
송고시간2021-04-05 10:06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동안 줄기만 해온 경북 포항 인구가 두 달 연속 늘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인구는 연말 기준으로 2015년 51만9천584명까지 늘어났다가 증가세가 꺾인 뒤 지난해 50만2천916명으로 감소했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에 50만2천736명으로 180명이 더 줄었다.
그러다가 2월(30만3천51명)에 315명, 3월(50만3천786명)에 735명 등 두 달째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시는 연초부터 인구 늘리기 운동에 나서 기관, 기업, 단체, 군부대, 대학 등을 상대로 주소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시 홍보대사 전유진 학생이 부른 '전입가'를 제작해 홍보하고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연중 홍보하고 있다.
시는 1월 전입자부터 주소 이전 지원금 30만원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4/05 10: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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